제이홉, '드라이브'서 박재범과 '역대급 케미' 발산
입력: 2023.03.13 13:26 / 수정: 2023.03.13 13:26

관객 토크+댄스 배틀…"박재범, BTS·봉준호·손흥민 샤라웃에 감사"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원세나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박재범이 일요일 밤 브라운관 앞에 모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이홉은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라이브 무대와 다양한 토크를 선보였다.

관객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객석으로 향한 박재범은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소개한 뒤 그를 객석으로 초대했다.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로 객석 토크를 펼친 박재범과 제이홉은 편안한 매력과 여유 넘치는 바이브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제이홉은 "나의 음악을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는 생각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신곡 'On the street(온 더 스트릿)'을 소개한 뒤 피처링에 참여한 J.Cole에 대해 "내 뮤즈가 J.Cole이다.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좋아했다.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우연치 않게 같은 헤드라이너를 하게 됐는데 직접 찾아가서 '오래된 팬이고 뮤즈'라고 말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곧바로 'On the street' 솔로 버전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어 제이홉과 박재범은 즉석에서 댄스 배틀을 펼쳤다. 쉴 틈 없이 이어진 뜨거운 배틀에 박재범은 "이래서 춤 잘 추는 사람이 나오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Blue Check(블루 체크)', 'On the Street' 챌린지도 함께하며 찰떡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박재범은 "'On the Street' 노래가 좋아서 어제 급하게 벌스를 썼다"며 현장에서 랩을 선보여 제이홉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박재범은 'ON AIR(온 에어)'라는 곡에서 "BTS, 봉준호, 손흥민, Jay Park Let's go"라는 가사를 쓴 것에 대해 제이홉의 심경을 물었다. 이에 제이홉은 "샤라웃을 해주신 거라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훈훈하게 화답했다. 팬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이홉은 "제가 움직이고 뭔가를 만들고 결과물을 보여드리고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팬분들이다. 여러분이 있어서 힘이 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