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스트 슬램덩크' 2위·'대외비' 3위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누적 관객 수 97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포스터 |
[더팩트|박지윤 기자] '스즈메의 문단속'이 올해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69만 42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97만 2489명으로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59만 228명), '교섭'(46만 8685명), '더 퍼스트 슬램덩크'(30만 9315명)를 넘어서며 2023년 개봉 영화 중 최고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한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세계관의 집대성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은 따뜻한 용기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캐릭터를 비롯해 규슈, 시코쿠, 고베, 도쿄 등 일본 각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9만 9593명으로 2위, '대외비'(감독 이원태)가 9만 7048명으로 3위,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가 7만 8785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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