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2R 포섬 경기, 12일 방송
12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4회에서 2라운드 최종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본경기가 그려진다. /TV 조선 '더퀸즈' |
[더팩트|박지윤 기자] '더퀸즈' 2라운드 본경기의 막이 오른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퀸즈' 4회에서는 2라운드 최종 결과의 70%를 차지하는 본경기가 그려진다.
개인전이었던 1라운드와 달리 2라운드의 본경기는 한 조에서 두 팀을 나눠 펼치는 포섬 경기(2인 1조로 대결하는 매치플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상치 못한 룰을 마주한 선수들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어떤 선수와 같은 팀을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특히 선수들은 자신이 부진하면 팀원에게 피해를 준다는 부담감 때문인지 평소보다 더 상기된 모습으로 본경기에 나선다.
이 가운데 한 선수는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 첫 홀부터 쉬운 퍼팅 찬스를 놓치고, 이를 본 박세리와 이특은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서로 다른 성향으로 인해 의견 충돌이 생기면서 팀워크가 무너질 위기를 겪는 팀도 발생한다. 경기에서 패하는 팀은 동반 탈락의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선수들은 더욱 예민해지고, 결국 팀원 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냉랭한 분위기가 조성됐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협동심이 중요한 2라운드 본경기에서 어떤 선수들이 웃게 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퀸즈' 4회는 오는 12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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