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반차도 내게 만든 '더 글로리' 파트2 [TF프리뷰]
입력: 2023.03.10 12:33 / 수정: 2023.03.10 12:33

'더 글로리' 파트2, 10일 오후 5시 전편 공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10일 오후 5시 전편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가 10일 오후 5시 전편 공개된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2023년 상반기 신드롬을 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더 글로리'가 드디어 공개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 파트2가 10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작품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파트1은 단숨에 한국은 물론 글로벌 TOP 순위 정상을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약 2개월간의 공백을 갖고 공개되는 파트2에 대한 기대감 역시 최고조에 달했다.

'더 글로리'는 파트의 회차를 매주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것이 아닌 동시에 공개한다. 즉 이날 9회부터 최종회인 16회까지 모두 시청할 수 있는 셈이다. 파트2만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로서는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는 상황. 우스갯소리로 공개 시간인 오후 5시를 염두에 두고 "반차까지 냈다"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파트1에 이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예고 영상 캡처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파트2가 파트1에 이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넷플릭스 예고 영상 캡처

김은숙 작가와 안길호 감독, 그리고 배우들은 시청자들을 위해 공개를 앞두고 직접 기대 포인트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 작가는 9, 10화를 미리 관람하고 온 팬들을 만난 글로벌 GV 이벤트에서 "11화부터는 더 재미있다. 보신 것보다 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6개나 남아있다"며 모든 에피소드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안 감독 또한 "파트2 작업을 하면서 스태프들에게 의견을 물어봤는데 9화보다 10화가 더 재미있고 10화보다 11화가 재밌다고 하더라. 개인적으로 16화가 가장 큰 재미를 주지 않을까 싶다"며 '용두용미'를 자신했다.

송혜교는 "동은이 깔아놓은 모든 복선이 다 터진다"며 파트1에서 동은이 놓아둔 치밀한 덫에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빠져들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정성일,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는 키워드로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정성일은 "혼돈, 파괴, 망각 모든 것들이 다 섞여 있는 파트2가 될 것"이라며 신조어인 '혼파망'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우는 "수수께끼"라며 극 중 자신의 역할인 손명오의 행방 등 숨겨져 있는 서사를 함께 풀어가면서 시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계자들 역시 파트1이 공개된 지난해부터 <더팩트> 취재진에게 입을 모아 한 말이 있다. "파트2는 더 대박이다" "파트1만으로도 반응이 이렇게 좋은데, 파트2는 더 강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촬영한 이들이 자신하고, 시청한 이들이 기대하는 '더 글로리' 파트2가 파트1에 이어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