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5월 국내 개봉 확정
동명의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한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가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 '인어공주'의 새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0일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2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은 신비로운 색감과 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뮤지컬 영화로,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인간 세상을 동경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바다를 배경으로 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달빛 아래 바위에 걸터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에리얼은 원작 애니메이션 포스터를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특히 에리얼은 바닷속 세상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다. 이는 진정한 사랑과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모습을 엿보게 하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앞서 '인어공주'는 원작과 달리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으로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할리 베일리를 비롯해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충족시키는 라인업을 완성하며 실사화로 탄생할 '인어공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시카고'를 연출한 롭 마샬 감독부터 '인어공주' 원작 애니메이션부터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음악을 전담하며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알란 멘켄, 토니상과 그래미 어워드를 석권하며 실력을 입증한 린 마누엘 미란다 등 명작 뮤지컬 영화를 선보여온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인어공주'는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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