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골드디스크 4관왕 "변함 없는 사랑 영광"
입력: 2023.03.10 09:09 / 수정: 2023.03.10 09:09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부문 사상 최초 5년 연속 수상

방탄소년단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에 올랐다. /빅히트 뮤직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10일 일본 레코드 협회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제3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부문과 '베스트 3 앨범'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5년 연속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해당 부문에서 한 아티스트가 5년 연속 수상한 것은 사상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5년 연속 '베스트 아시아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항상 변함없이 많은 사랑을 주시는 아미 여러분 덕분에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 저희 음악을 들어 주시는 모든 분들, 무엇보다 아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감사하다"고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6월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Proof'(프루프)로 '베스트 3 앨범'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앨범 타이틀곡 'Yet To Come'(옛 투 컴)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에 선정됐으며,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실황을 담은 'BTS 2021 머스터 소우주'가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함으로써 아티스트 음반 음원 영상 등 전 부문을 싹쓸이한 아티스트가 됐다.

한편 멤버 정국이 찰리 푸스와 협업한 노래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제37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부문 수상곡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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