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박성훈까지 합류...올 하반기 공개 예정
배우 전혜진, 최수영, 박성훈, 안재욱(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새 드라마 '남남'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남남'으로 뭉친다.
새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 연출 이민우) 제작진은 9일 "전혜진, 최수영, 안재욱, 박성훈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혜진과 최수영의 모녀 관계를 중심으로, 안재욱과 박성훈이 로맨스의 설렘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작품은 대책 없는 엄마와 쿨한 딸의 유쾌하고 톡톡 튀는 동거 이야기를 다룬 K-모녀 공감 코믹 드라마다. 진솔한 모녀 이야기로 따뜻한 휴머니즘과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전혜진은 29살 딸을 둔 미혼모지만, 여전히 예쁘고 통통 튀는 걸크러시 물리치료사 은미 역을, 최수영은 사건보다 철없는 엄마 단속이 시급한 동네 파출소 순찰팀장 진희 역을 맡아 연기 호흡을 맞춘다.
특히 전혜진과 최수영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독특한 모녀 '케미'를 선보이며 역대급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안재욱은 FM 라이프를 추구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어느 날 갑자기 은미 앞에 나타난 의문의 남자 진홍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여기에 박성훈은 좌천된 파출소에서 진희라는 폭탄을 만나 인생이 꼬여가는 남촌파출소 소장 재원을 연기한다. 최근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악역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의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남남'은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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