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내양 활약한 감초 방송인 김정연이 '제격'
장롱과 곳간 등에 꽁꽁 숨겨 둔 '비밀의 문' 활짝
김정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예인 1호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고, 현재 KBS '아침마당'의 정겨운 멜로디로 시작하는 '화요초대석'의 감초 패널로 활약 중이다. /KBS전주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국민 안내양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연이 집집마다 숨어 있을 금송아지들을 찾아 나선다. 10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전주에서 첫 방송되는 '우리 집 금송아지'(연출 이휘현).
프로그램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는데는 '어르신들의 뽀로로'로 인정받는 감초 김정연이 제격이다. 김정연은 '6시 내 고향'에서 고향버스를 타고 방방곡곡을 10여 년간 누비며 사랑을 받았다. '개그콘서트'에서 동심을 잘 표현한 개그맨 정범균이 가세했다.
"전라북도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민예품, 도자기와 회화 등 고미술품, 가격에 상관없이 큰 의미가 있는 각종 물품이 있는 집들이 많아요. 각 가정의 장롱과 곳간 등에 꽁꽁 숨겨둔 비밀의 문을 활짝 열어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확 풀어드릴게요."
국민 안내양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연이 집집마다 숨어 있을 금송아지들을 찾아 나선다. 희귀한 물품에 깃든 깃든 사연을 소장자에게 들어보고, 전문 감정위원이 그 가치를 감정해 주목도를 높여준다. /KBS전주 |
김정연은 최근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예인 1호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고, 현재 KBS '아침마당'의 정겨운 멜로디로 시작하는 '화요초대석'의 감초 패널로 활약 중이다.
'우리 집 금송아지'는 각 가정에서 가보처럼 소중하게 보관해온 물품을 찾아 우리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희귀한 물품에 깃든 깃든 사연을 소장자에게 들어보고, 전문 감정위원이 그 가치를 감정해 주목도를 높여준다.
첫 촬영에 임한 김정연은 정범균과 금세 남매 같은 호흡을 보였다. 전북 남원시 대강면에서 이루어진 첫 촬영에서 김정연을 보자마자 환하게 웃음 지으며 반긴 마을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국민 안내양의 인기를 실감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