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어스 엔터와 계약 만료 후 재계약 안해, 거취 미정
배우 지창욱이 전속계약이 만료된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FA시장에 나왔다. /더팩트 DB |
[더팩트|원세나 기자] 배우 지창욱이 FA시장(free agent·자유 전속계약)에 나왔다.
7일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지창욱과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창욱은 아직 다음 소속사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지창욱은 지난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해 KBS 2TV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KBS 1TV '웃어라 동해야'로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 '무사 백동수', '기황후', '힐러', 'THE K2', 영화 '조작된 도시' 등의 주연을 맡아 열연하며 아시아 한류 스타로 성장했다.
이후 '수상한 파트너', '편의점 샛별이',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으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안나라수마나라',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에 출연했다.
지창욱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지역에서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향후 그가 어떤 소속사와 계약할지 주목된다.
지창욱은 현재 올 하반기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막바지 촬영과 함께 차기작으로 JTBC '웰컴투 삼달리' 출연을 결정했다.
또한 '최악의 악'을 함께 한 사나이픽처스 제작 영화 '리볼버' 러브콜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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