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첫 연출작 '헌트',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초청
입력: 2023.03.08 09:37 / 수정: 2023.03.08 09:37

제41회 브뤼쉘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4월 11일 개최

배우 이정재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헌트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동률 기자
배우 이정재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헌트'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국제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8일 "영화 '헌트'(감독 이정재)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Brussel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BIFFF)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와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앞서 '헌트'는 제55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Orbita) 섹션에 초청되며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헌트'는 제75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정을 비롯해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2022, 제36회 판타지 필름 페스트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글로벌 열풍을 실감케 했다.

지난해 8월 개봉한 '헌트'는 배우 이정재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자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이정재와 정우성이 23년 만에 함께 출연하는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작품은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는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 화려한 영상미 등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감독으로서 역량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이정재와 '헌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헌트'가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제41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오는 4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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