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 찾겠다는 말은 NO...과분한 사랑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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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연예인이 된 후로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했다.
김희철은 6일 자신의 SNS에 "데뷔한 지 18년이 됐다고 합니다. 시간 너무나도 빠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그는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와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등 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스무 살 겨울, SM에 온 게 생각난다"며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물론 그 사랑이 당연하다 생각한 적 없다는 건 알지?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다"며 "'초심을 찾겠습니다'라는 말은 빼도록 하겠다. 전 초심 찾으면..."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희철은 데뷔했을 때 팬들에게 붙여준 애칭 '꽃잎'을 언급하며 "뜻이 아주 그냥 나르시시즘의 끝을 보여준다. '나는 꽃이니 너희들은 언제나 함께 있는 꽃잎이 되어라'라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정신이 아니었다는..."이라며 "암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단 말을 빙빙 돌리는 중이다. 잘 자"라고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희철은 2005년 KBS 드라마 '반올림2'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고, 그해 11월 슈퍼주니어 첫 번째 정규앨범 '슈퍼주니어 05'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U(유)' '쏘리 쏘리 (SORRY, SORRY)' '미인아' 등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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