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이이경·최민수 '웅남이', 3월 22일 개봉 확정
입력: 2023.03.06 10:44 / 수정: 2023.03.06 10:44

캐릭터 포스터 공개...사람이 된 곰의 좌충우돌 코미디 예고

영화 웅남이가 3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이경, 염혜란, 백지혜, 최민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CJ CGV 제공
영화 '웅남이'가 3월 2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이경, 염혜란, 백지혜, 최민수(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은. /CJ CGV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첫 장편영화 '웅남이'가 오는 22일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CJ CGV 측은 6일 "영화 '웅남이'(감독 박성광)가 3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작품은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극이다.

박성웅은 곰에서 인간이 된 캐릭터로, 곰 특유의 특성 때문에 슈퍼 히어로급의 능력을 보유한 전직 경찰이자 지금은 동네 백수인 웅남이와 국제 범죄 조직 2인자인 웅북이 역을 맡는다.

영화 '내 안의 그놈' '신세계' 등 누아르부터 액션, 코미디까지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보여준 그가 선보일 1인 2역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가운데 이날 박성웅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이이경, 염혜란, 최민수, 백지혜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웅남이의 동네 친구이자 구독자 10명의 유튜버 말봉(이이경 분)은 '무슨 곰이 간을 사려?'라는 재치 있는 문구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웅남이 엄마 장경숙(염혜란 분)은 단호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사람답게 살게 해야지'라는 문구는 곰의 습성을 가진 웅남이를 인간답게 만들려는 아들 바보의 고군분투를 예고한다.

그런가 하면 웅북이의 양아버지이자 국제 범죄 조직 보스 이정식(최민수 분)은 '키워 준 은혜라고 생각해'라는 문구와 함께 피도 눈물도 없는 최악의 빌런을 예고한다. 여기에 동네 순경 나라(백지혜 분)는 '뒤질래? 정신 안 차려?'라는 카피로 당찬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 궁금증을 유발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