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남다른 먹방 능력·지식 지닌 새 멤버 검토 중"
'맛있는 녀석들' 홍윤화, 문세윤, 김민경(왼쪽부터)이 하차한다. 제작진은 "4월 새롭게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IHQ |
[더팩트|박지윤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의 하차와 함께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종합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IHQ 측은 3일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이 오는 4월 새롭게 돌아온다"며 "문세윤은 이날 방송까지 함께하며 김민경과 홍윤화는 오는 31일 방송에서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맛있는 녀석들' 420회부터 4회 동안 다양한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며 기존 멤버들을 이을 새 멤버들을 심사숙고 중이다.
지난 2015년 1월 첫 방송한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이 담긴 예능 프로그램으로, 올해 8주년을 맞이했다.
이에 제작진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 발맞춰 성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을 결정했고, 그 일환으로 출연진에 변화가 생기며 기존 멤버들도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자 했다는 전언이다.
IHQ 정진용 제작본부장은 "출연진과 제작진 양측이 장기간 논의 끝에 모두의 앞날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 오랜 시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원한 '뚱' 멤버로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새 멤버들 또한 남다른 먹방 능력과 지식을 지닌 분들로 검토 중이다. 새롭게 변화할 '맛있는 녀석들'에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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