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작-'모범택시2'(하)] 배우들 명품 열연…'유쾌·상쾌·통쾌'  
입력: 2023.03.07 00:00 / 수정: 2023.03.07 00:00

전원 부캐 플레이·사이다 복수까지…이유 있는 '흥행 대박'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가운데 주인공 이제훈의 활약이 돋보인다. /작품 포스터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는 가운데 주인공 이제훈의 활약이 돋보인다. /작품 포스터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2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재운행 첫날부터 눈 뗄 틈 없는 재미를 선사, 시즌1 첫 방송 기록을 뛰어넘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즌1부터 시즌2까지 시청자들이 '모범택시'에 열광하는 포인트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더팩트|원세나 기자] 이유 있는 흥행 가도다. 재운행을 시작한 '모범택시2'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OTT 랭킹 1위 등 각종 흥행 지표를 점령하며 대박 행보를 보이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억울한 피해자들을 대신해 사적 복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자칼이 온다', '조작된 도시' 등 케이퍼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온 오상호 작가가 집필을 맡아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여기에 특유의 레트로 무드와 김도기 기사의 부캐 플레이, 유사 가족의 형태를 띠는 '무지개 5인방'의 끈끈한 관계,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조준하는 에피소드 등이 드라마 '모범택시'만의 매력으로 꼽히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까지 잡으며 사이다 드라마의 대명사로 우뚝 선 '모범택시'는 전국 시청률 16.0%, 순간 최고 18.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에 올랐다.(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 또한 시즌1 영상 클립은 스브스나우, 스브스캐치, SBS드라마 등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총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메가 히트 IP로 자리 잡았다.

'모범택시' 시즌2는 이러한 탄탄한 세계관에 더해진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탄생했다. 지난달 17일 첫 방송한 '모범택시2' 역시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형보다 나은 아우의 탄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범택시2'가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에 케이퍼물 특유의 다이내믹한 재미까지 잡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갈 수 있었던 데는 배우들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작품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출연진은 모범택시의 재운행에 가장 큰 동력이 됐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작품 포스터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작품 포스터

특히 '믿고 보는 남주' 이제훈의 활약이 눈부시다. 앞선 '모범택시' 시즌1 방영 당시 이제훈은 '무지개 운수의 대표기사'이자 악당을 사냥하는 전무후무한 택시 히어로 김도기로 분해 타격감 폭발하는 맨손 액션부터 다이내믹한 카 액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K-다크히어로 돌풍의 중심에 섰다.

그뿐만 아니라 익살스러운 부캐부터 치명적 매력을 소유한 부캐에 이르기까지 버라이어티한 위장술을 선보이며 '갓도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모범택시2'에서 이제훈은 한층 물오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실제로 방송에 앞서 '모범택시2' 측이 처음으로 공개한 김도기 캐릭터 스틸 속 이제훈은 마치 이소룡을 연상시키는 조각 같은 피지컬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방송이 거듭될수록 이제훈은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 연기는 물론 '왕따오지 도기', '죄수 도기', '영농 후계자 도기' 등으로 변신하며 시즌1을 능가할 정도로 화려한 부캐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이는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재훈뿐만 아니라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다시 뭉친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김의성(장성철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경구 역), 배유람(박진언 역)의 활약과 끈끈한 케미, 연기 시너지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시즌2에서는 '무지개 5인방'의 버라이어티한 복수 설계가 시선을 강탈한다. 소위 'N도기 시리즈'를 탄생시켰던 김도기에 이어 다른 멤버들 역시 다양한 부캐로 변신, 필드 플레이에 적극 가담해 흥미를 높인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설계와 환상적인 팀플레이는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무지개 운수'의 막내 기사 온하준(신재하 분)의 합류를 비롯해, '무지개 다크히어로즈'를 주시하는 악랄하고 집요한 빌런의 등장 등 새로운 캐릭터들의 가세로 시즌1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예고돼 관심을 유발한다.

한편, '모범택시2'는 오는 10일에 '2023 WBC 한국 대 일본' 경기 중계로 인해 결방, 11일 오후 10시에 6화가 방송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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