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서인영 결혼식 불참 해명..."초대 못 받았다"
입력: 2023.02.28 08:13 / 수정: 2023.02.28 08:54

'결혼식 불참→쥬얼리 불화설'에 장문의 글 게재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에 휩싸이자 초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민아 SNS 캡처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해 불화설에 휩싸이자 "초대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조민아 SNS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서인영의 결혼식 불참으로 불화설이 제기된 가운데, "초대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조민아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지만, 지난 이야기들을 일일이 하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무시하고 참아왔다"며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고 운을 뗐다.

먼저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하다가도 2015년 '세바퀴'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 아무 연락 없이 셋이 녹화한 걸 TV로 봐왔다"며 "셋이 이슈 받고 싶었나보다 싶어 당사자들한테 왜 그랬냐고 한 번도 묻지 않았지만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등의 기사들이 끊이질 않았고, 저희 어머니는 지난 세월 동안 주변에서 떠도는 말로 인해 상처를 많이 받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참고 있다가 지난해 연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쥬얼리로 방송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로는 넷이 같이 방송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며 "이지현에게도 SNS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냈지만 답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민아는 서인영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관해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 저는 비난 받고 뒷말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남한테 욕을 했나, 동료를 왕따 시켰나. 쥬얼리는 멤버 교체가 많았던 그룹이라 완전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도 않은데 왜 제가 쥬얼리 얘기만 나오면 완전체 운운하는 글들에 시달려야 하나"고 고통을 호소했다.

끝으로 조민아는 "강호가 좀 더 크고 때가 되면 TV를 트는데 마다 나와서 배우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조민아의 좋은 에너지를 많이 전달해드릴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며 "최선을 다해 살아내는 현재와 더 행복해질 미래에 집중하며 오늘 더 행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6일 쥬얼리 출신 서인영은 서울 남산의 한 호텔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그룹으로 활동했던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 등이 하객으로 참석했지만, 조민아는 불참해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 2002년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까지 쥬얼리 멤버로 활동했다. 팀 탈퇴 이후 드라마 '전우치' '친애하는 당신에게'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고, 201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베이커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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