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극장가, 흥행 구원투수 등장 예고 [TF프리즘] 
입력: 2023.02.28 00:00 / 수정: 2023.02.28 00:00

범죄 누아르·로드 무비·액션·스릴러…다채로운 장르 줄이어 개봉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영화 대외비(왼쪽), 차태현 유연석 주연의 영화 멍뭉이가 3월 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각 작품 포스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영화 '대외비'(왼쪽), 차태현 유연석 주연의 영화 '멍뭉이'가 3월 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각 작품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3월 극장가를 찾아올 작품들이 심상치 않다. 다채로운 장르의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1일 개봉을 앞둔 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 만년 국회의원 후보 해웅과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행동파 조폭 필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한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범죄 드라마다.

'범죄도시2' 이후 오랜만에 극장가에 선보이는 범죄 누아르 '대외비'는 영화 '악인전'으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던 이원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완벽한 열연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이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다.

'청년경찰'로 코믹 버디물의 대가란 호평을 받았던 김주환 감독의 신작 '멍뭉이'는 순제작비 30억 원이 들어간 저예산 영화로 차태현 유연석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귀여운 강아지들이 대거 등장해 배우들과 다양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동물 애호가들과 반려인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영화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 3가 3월 1일, 스릴러 장르의 영화 똑똑똑이 8일, DC 코믹스의 액션 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왼쪽부터)가 오는 15일 각각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각 작품 포스터
영화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 3'가 3월 1일, 스릴러 장르의 영화 '똑똑똑'이 8일, DC 코믹스의 액션 블록버스터 '샤잠! 신들의 분노'(왼쪽부터)가 오는 15일 각각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각 작품 포스터

전설적인 복싱 영화 '록키'의 스핀오프 '크리드 3'가 1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크리드 3'는 록키의 후계자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크리드가 피할 수 없는 과거와 마주하게 되면서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드라마로, 영화는 전설적인 복싱 영화 '록키'에서 출발한다.

'블랙 팬서'로 세계적인 배우가 된 마이클 B. 조던이 전편에 이어 크리드로 돌아와 다시 한번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정복자 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조나단 메이저스가 크리드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데미안 역을 맡았다. 마이클 B. 조던 감독과 완벽한 시너지로 탄생한 강력한 액션을 예고한다.

'식스 센스', '23 아이덴티티' 등 걸출한 스릴러 명작을 연출해 온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똑똑똑'이 8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똑똑똑'은 휴가를 즐기던 가족이 인류를 살리면 가족이 죽고, 가족을 살리면 인류가 멸망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데이브 바티스타, 루퍼트 그린트 등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손꼽힌 '똑똑똑'은 인류의 종말과 가족의 희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독창적이고 도발적인 소재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5일 국내 스크린에 걸릴 예정인 '샤잠! 신들의 분노'는 DC 코믹스의 2023년 첫 번째 액션 블록버스터로, 문제아로 취급받던 신의 능력을 갖춘 슈퍼히어로들이 빼앗긴 힘을 되찾으려는 신들과 세상의 운명을 건 위험한 대결을 펼치는 작품이다. 신선한 히어로의 등장으로 DC 코믹스 신드롬을 일으킨 전편 '샤잠!'보다 더 강력해진 빌런들과 대결을 알리며 짜릿한 액션과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한다.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데이비드 F. 샌드버그 감독이 전편에 이어 이번 작품도 연출을 맡았다. 더불어 샤잠 역의 제커리 리바이를 비롯해 애셔 앤젤, 잭 딜런 그레이저 등 전편을 잇는 친근한 배우들이 한층 더 성장한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유쾌함과 통쾌함을 안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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