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밤에 피는 꽃' 주연 확정...이하늬와 호흡
입력: 2023.02.23 09:36 / 수정: 2023.02.23 09:36

금위영 종사관 박수호 役...올 하반기 방송 예정

이종원이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출연, 이하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이종원이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 출연, 이하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종원이 '밤에 피는 꽃'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MBC 새 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정명인, 연출 장태유·최정인) 제작진은 23일 "이종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종원은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배우 이하늬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극을 이끌 예정이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분)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 분)의 담 넘고 선 넘는 '복면과부 이중생활'을 그리는 작품이다.

이종원은 금위영 종사관인 박수호 역을 맡는다. 박수호는 뛰어난 무예 실력에 명민한 두뇌까지 가진 '조선판 갓벽남'이다. 하지만 복면과부 여화를 만난 뒤 예기치 못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한 치의 오차도 없던 인생이 크게 변화한다.

이종원은 소중한 이를 잃는 것이 두려워 누군가와 특별한 관계를 맺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담 넘는 여화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선을 넘는 반전 매력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2'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린 이종원은 지난해 MBC '금수저'에서 황태용으로 분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이어 차기작으로 '밤에 피는 꽃'을 택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밤에 피는 꽃'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장태유 PD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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