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왼쪽) 남편이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자신을 둘러싼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더팩트 DB,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김연아의 남편이자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가짜뉴스에 결국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에 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및 각종 커뮤니티에서 고우림과 김연아가 이혼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졌고, 이에 김연아 측은 지난 16일 법적 대응을 시작한 바 있다.

고우림 측도 온라인상에서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를 확인했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이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며 "이후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례뿐 아니라 당사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과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김연아와 결혼했다.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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