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다시듣기도 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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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가 이경실의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컬투쇼'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SBS 유튜브 영상 캡처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SBS가 이경실의 성희롱적 농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컬투쇼' 영상을 삭제했다.
19일 SBS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SBS Radio 에라오'에 게재된 '두시탈출 컬투쇼'(컬투쇼)의 보이는 라디오 영상을 삭제 조치했다. 라디오 다시듣기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
SBS의 이번 영상 삭제 및 비공개 전환은 해당 방송에서 스페셜 DJ로 참여한 이경실의 농담이 청취자들로부터 성희롱 발언이라는 지적을 받아 이에 대한 조치로 풀이된다.
당시 이경실은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의 주연 이제훈과 표예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컬투쇼'에서 이제훈의 근육질 몸매가 담긴 드라마 스틸컷을 보고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이나 게스트로 출연한 이제훈 등 출연자들은 이경실의 농담을 듣고 크게 웃기도 했다. 다만 방송 이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이 이경실의 발언이 지나쳤다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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