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츠하이머 투병…향년 84세
미국 여배우 스텔라 스티븐스가 17일(현지시간) 향년 84세로 타계했다. /스텔라 스티븐스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
[더팩트|윤정원 기자] 1960년대 미국 코미디 영화 '더 너티 프로페서'(The Nutty Professor)로 잘 알려진 여배우 스텔라 스티븐스가 타계했다. 향년 84세다.
17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이날 스티븐슨이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와 오랫동안 투병하다 이날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1938년 10월생인 스티븐스는 1959년 영화 데뷔작 '세이 원 포 미'(Say One for Me)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타이틀로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에는 플레이보이지 모델로도 활동했다.
스티븐스는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 '하우 투 세이브 어 메리지 앤드 루인 유어 라이프'(How to Save a Marriage and Ruin Your Life)에서는 딘 마틴의 상대역을 맡는 등 당대 최고 스타들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