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박성훈→유나, '유괴의 날' 출연 확정...올 하반기 방송
입력: 2023.02.14 10:47 / 수정: 2023.02.14 10:47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감성 버디 스릴러

배우 윤계상, 박성훈, 유나, 강영석, 서재희, 김상호, 김신록이 ENA 새 드라마 유괴의 날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 제공
배우 윤계상, 박성훈, 유나, 강영석, 서재희, 김상호, 김신록이 ENA 새 드라마 '유괴의 날'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유괴의 날' 윤계상과 5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유나가 특별한 공조를 펼친다.

ENA 새 오리지널 드라마 '유괴의 날'(극본 김제영, 연출 박유영) 제작진은 14일 "윤계상, 박성훈, 유나, 김신록, 김상호, 서재희, 강영석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정해연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감성 버디 스릴러로, 휴머니즘과 미스터리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윤계상은 어설프고 마음 약한 유괴범 김명준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김명준은 딸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유괴를 계획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살해 용의자로 쫓기는 인물이다. 그동안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한계 없는 연기 변신을 이어온 윤계상이 선보일 새로운 얼굴에 관심이 모아진다.

박성훈은 김명준을 쫓는 강력반 형사 박상윤으로 분한다.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박상윤은 유괴사건을 추적하며 김명준과 얽힌다. 최근 '더 글로리'의 명품 악역으로 활약한 박성훈은 진실에 다가설수록 뜻밖의 비밀을 마주하는 캐릭터의 변화를 세심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기억을 잃은 천재 소녀 최로희 역에는 유나가 낙점됐다. 아이답지 않게 시니컬하고 비상한 두뇌를 가진 최로희는 유괴범 김명준과 기묘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위기를 헤쳐 나간다.

특히 최로희는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캐릭터인 만큼 제작진은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고, 5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유나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택됐다. '파친코'에서 주인공의 어린 시절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유나가 윤계상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김신록은 김명준의 전처 서혜은 역을, 김상호는 보안업체 직원 박철원 역을, 서재희는 신경외과 의사 모은선 역을, 강영석은 목표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펀드 매니저 제이든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진은 "어설픈 유괴범과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하고 엉뚱한 콤비 플레이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며 "웃음과 감동,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을 넘나들며 장르적 묘미를 극대화할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괴의 날'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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