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강수연 추모사업 추모위 발족, 5월 성수서 상영전 개최
입력: 2023.02.13 14:03 / 수정: 2023.02.13 14:03

데뷔작 '씨받이'부터 유작 '정이'까지
추모집은 4월 발매 예정


13일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기리는 추모사업 추모위가 발족됐다. /강수연추모사업추진위원회 제공
13일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기리는 추모사업 추모위가 발족됐다. /강수연추모사업추진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故(고) 배우 강수연을 기리는 사람들이 모여 상영전을 열고 추모집을 발간한다.

13일 강수연 추모위에 따르면 고인의 1주기를 맞아 한국영화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강수연의 업적을 기리는 추모사업 추진위원회가 발족됐다. 추모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를 비롯해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부위원장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모위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주요 출연 작품 상영전과 추모집을 출판해 배우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기릴 전망이다. 추모집은 오는 4월 말경 발매된다.

특히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성수에서 작품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개막작인 '씨받이'(1986)를 비롯해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0) '주리'(2013), 그리고 유작인 넷플릭스 '정이'(2023)까지 총 11편이 상영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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