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첫 흑인 '인어공주', 5월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23.02.13 10:47 / 수정: 2023.02.13 10:47

새로운 세상을 동경하는 에리얼의 등장...티저 포스터·예고편 공개

2023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가 5월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23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가 5월 개봉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2023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가 오는 5월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의 개봉을 5월로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인어공주'는 기존 원작과 달리 흑인 가수 겸 배우 할리 베일리를 에리얼 역에 캐스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디즈니가 선보이는 첫 흑인 '인어공주'가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작품은 전 세계의 사랑을 받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실사화한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바닷속에서 자유롭게 살다가 인간 세상을 동경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깊은 바닷속 풍경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에리얼은 바위에 걸터앉아 어딘가를 올려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어공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인어공주'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이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동시에 가장 먼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깊은 바닷속 세상의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보인다.

특히 거대한 파도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물속 풍경부터 물고기와 거북이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의 모습까지 차례로 등장하는 가운데, 바닷속을 자유롭게 헤엄치는 에리얼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에리얼이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인어공주'의 대표곡인 'Part of Your World(파트 오브 유어 월드)'를 부르는 장면이 이어진다. 여기에 "이 바닷속을 벗어나서 부디 나도 저 세계로 가게 됐으면"이라는 가사는 에리얼이 꿈꾸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내는 동시에 실사로 구현돼 생생하게 펼쳐질 장면들과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인어공주'는 할리 베일리를 비롯해 멜리사 맥카시, 조나 하우어 킹, 하비에르 바르뎀, 아콰피나 등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했다. 오는 5월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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