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로 데뷔한 신정환, '도박·뎅기열' 언급에 "썰어버린다"
입력: 2023.02.10 07:50 / 수정: 2023.02.10 07:50

인터넷 방송 시작→과거 논란 언급에 정색

방송인 신정환이 BJ로 데뷔,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플렉스티비 캡처
방송인 신정환이 BJ로 데뷔,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플렉스티비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해외 원정 도박 논란 후 여러 차례 방송 복귀를 시도했던 신정환이 BJ로 데뷔했다.

신정환은 9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 플렉스티비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 시작을 알리며 "라방을 하고 싶었는데 제대로 된 플랫폼을 찾았다. 미리 앱 다운받아 아이디 만들어놓으세요. 목요일에 봐요"라고 예고한 바 있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기소 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졌다.

이후 여러 차례 방송 복귀를 시도했던 신정환이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악마의 재능기부'에 출연했으며 2018년에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2021년에는 TV조선 '부캐전성시대'로도 활동했다. 하지만 매번 단발성에 그친 데다 크게 화제도 되지 못했다.

결국 신정환의 목표와는 달리 방송에서 그의 모습을 보기란 힘들었다. 이에 신정환은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았다. SNS를 개설해 소통하거나 유튜브 활동을 하며 근황을 알렸다. 여기에 BJ로 변신해 인터넷 방송까지 시작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은 신정환에게 계속해서 과거 논란된 그의 도박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신정환은 "도박 얘기 좀 그만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뎅기열 다 내렸다. 그만해라. 13년 됐다. 초등학생이 대학생 된 나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뎅기열 치료법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이 나오자 신정환은 "썰어버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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