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재즈펑크→ 보깅...다방면 장르 소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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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댄서 다즐이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을 통해 다채로운 장르와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팀 에스에이치이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댄서 다즐(Dazzle)이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즐은 지난해 11월부터 매달 소속 레이블 팀 에스에이치이(team sHe)에서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team sHe FILM)'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다즐의 댄스 퍼포먼스를 엿볼 수 있는 콘텐츠로, 그는 안무 창작뿐 아니라 직접 콘셉트를 기획하며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첫 번째 필름의 키워드는 재즈펑크와 핑크였다. 다즐은 자신의 강점인 힘을 최대치로 뽐내는가 하면, 후반부 '스위치 온·오프 댄스'로 분위기를 전환시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필름에서는 힙합과 네온 파랑을 품었다. 다즐은 강렬한 사운드에 걸맞은 오토바이 장면과 느슨해지다가 파워풀한 동작으로 임팩트를 준 포인트 댄스로 남다른 에너지를 발산했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세 번째 필름에서는 보깅 장르와 블랙이 합쳐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즐은 넷플릭스 '웬즈데이'를 모티브로 삼은 확실한 콘셉트로 재미를 더했다. 이렇게 '팀 에스에이치이 필름'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한 다즐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다즐은 가수 우즈를 비롯해 하성운, 김우석 등 많은 아티스트와 무대에서 호흡하며 실력을 쌓은 댄서다. 최근에는 갓세븐 잭슨의 월드투어에 참여해 방콕과 싱가포르 등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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