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년 만에 첫 유닛...일본인 멤버 3인 출격
트와이스 모모, 미나, 사나(왼쪽 부터)가 첫 유닛 미사모를 결성, 오는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트와이스 멤버 미나, 사나, 모모가 그룹 첫 유닛 미사모(MISAMO)를 결성하고 오는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0시 트와이스 일본 공식 SNS 채널에 미나를 시작으로 8일 사나, 9일 모모의 오프닝 트레일러 및 포토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3일 단체 트레일러, 사진과 함께 유닛명 미사모를 공개하며 트와이스 최초의 유닛 탄생을 공식화했다. 이날 공개된 오프닝 트레일러와 사진에는 세 사람의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독보적인 분위기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트와이스가 데뷔 8년 만에 선보이는 첫 유닛 미사모는 그룹 내 일본인 멤버인 미나, 사나, 모모로 구성됐다. 팀명은 각 멤버의 이름 첫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앞서 미나, 사나, 모모는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신곡 'Bouquet(부케)'를 발표했다. 'Bouquet'는 TV아사히 금요나이트드라마 '리에종 -어린이의 마음 진료소-'에 삽입된 OST로, 세 멤버들은 따스한 보컬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에 힘입어 'Bouquet'는 1월 26~27일 자 현지 라인뮤직 송 톱 100 데일리 차트를 비롯해 위클리 차트(1월 25~31일) 정상을 차지했다. 또한 이들은 글로벌 패션 매거진 보그 재팬 3월호 커버를 장식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렇게 정식 데뷔 전부터 유닛 활동 조짐을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 미나, 사나, 모모가 선보일 새로운 에너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트와이스 첫 유닛 미사모의 일본 첫 번째 미니 앨범은 오는 7월 26일 정식 발매되며, 9일부터 음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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