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이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기부에 나섰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아이엔지는 9일 "혜리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긴급 구호하는 데 동참하며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혜리의 기부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 최연소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고액후원자 모임인 아너스클럽에 가입한 혜리는 2019년 아시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인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에 1억 원, 2021년 여자 어린이 위생사업에 5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구촌 어린이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그런 그가 이번 튀르키예·시리아 어린이들의 지진 피해 소식을 접하고 바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의 뜻을 밝히며 또 한 번 어린이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혜리는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대지진으로 현재 긴급 구호가 절실한 상황이라 들었다"며 "어린이들의 긴급 구호와 집을 잃은 아이들의 식량 식수 해결 등의 기본적 보호 시설을 위해 직접 가서 나설 수 없지만 유니세프의 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지진의 참상에 대해 관심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길 바란다"며 동참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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