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 "적극 협조·소명할 것"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3.02.09 07:36 / 수정: 2023.02.09 07:36
'승부'·'하이파이브'→'종말의 바보'...차기작 '비상'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윤웅 기자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윤웅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아인(36)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아인 소속사 UAA는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TV조선 '뉴스9'는 강한 캐릭터와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흥행 보증수표'라 불리는 30대 정상급 배우 A 씨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후 A 씨로 유아인의 이름이 거론되자 소속사는 곧바로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복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이 포착됐다. 향정신성의약품 유통을 감시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 씨의 프로포폴 처방빈도가 지나치게 잦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경찰은 상습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A 씨의 체모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도 함께 내렸다.

유아인은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승부'는 올해 상반기 넷플릭스 공개가 예고된 상황이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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