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5개 도시 투어 성공, 크로스오버 글로벌 진출 선봉장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성공적인 미주 투어로 K-크로스오버의 글로벌 행보를 열었다. /비트인터렉티브 제공 |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글로벌 행보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터트렸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현지 시간)까지 로스엔젤레스, 밴쿠버, 뉴욕, 달라스, 애틀랜타 북미 5개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이 해외에서 단독 콘서트를 투어 규모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레스텔라는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또 한 번 K-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진출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번 미주 투어는 포레스텔라의 대표곡과 레전드 무대, 그리고 4색 솔로 무대까지 함께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포레스텔라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 1집 타이틀곡 'Save our lives'(세이브 아워 라이브즈)와 첫 싱글 앨범 타이틀곡 'UTOPIA'(유토피아)를 라이브로 가창하며 귀 호강을 선사했다. 또한 KBS 2TV '불후의 명곡'과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등에서 선보인 색다른 커버 무대도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의 하모니뿐만 아니라 네 멤버 각각의 개성과 스타일을 살린 'Be my love'(비 마이 러브), 'Remember'(리멤버), 'Gethemane'(겟세마네),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등의 솔로 무대도 펼쳐졌다.
무대 외에도 포레스텔라는 도시마다 새로운 의상과 곡 VJ 영상을 직접 준비하는 등 해외 팬들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친밀한 소통도 이어갔다.
이에 포레스텔라는 국내를 넘어 해외 공연에서도 독보적인 티켓 파워를 발휘하며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과 호흡했다. 현지 팬들과 외신 모두 포레스텔라의 파워를 주목해 이들의 다음 글로벌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25일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22-23 The Royal Concert : The palace of Forestella'(더 로얄 콘서트 : 더 팰리스 오브 포레스텔라)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며, 국내에서도 명품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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