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엔터테인먼트 한솥밥 의리…조주한, 4일 신곡 발매
배우 박야성과 김가영이 가수 조주한을 위해 나섰다. /'때려라' 뮤직비디오 캡처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조주한의 데뷔곡을 위해 배우 박야성과 김가영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인연엔터테인먼트는 6일 "조주한의 데뷔곡 '때려라' 뮤직비디오에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박야성과 김가영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때려라' 뮤직비디오는 빨간 가압류 딱지가 붙은 집에서 가난한 한 남자(박야성 분)가 좋은 일이 생기길 절박하게 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늘에 있는 신(조주한 분)에게 그의 기도가 닿아 내려온 조주한은 박야성을 쫓는 깡패를 물리쳐주고, 한눈에 반한 여자(김가영 분)에게 잘 보이기 위해 스타일링을 바꿔주는 등 박야성을 도우며 생기는 이야기와 반전을 재치 있게 그렸다.
박야성, 김가영은 조주한과 같은 소속사 인연으로 '때려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한솥밥 식구로서 동고동락해온 세 사람은 '때려라'의 포인트 안무를 함께 추고 연기 호흡을 맞추는 등 훈훈함을 안겨 눈길을 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으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인 박야성은 최근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카메오로 등장한 김가영 역시 지난해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 MC를 맡아 솔직 유쾌한 리액션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때려라'는 국악 트로트 가수 조주한의 트레이드마크인 국악과 트로트를 절묘하게 녹여낸 퓨전 국악 트로트다. 독보적인 색깔을 내세운 조주한은 '되는 일 없고 힘든 일 많아도 허리끈 졸라매고 힘내보자'는 내용으로 현시대를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밝고 시원한 응원을 전한다.
'불타는 트롯맨'으로 화제를 모은 조주한은 4일 데뷔곡 '때려라'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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