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주연의 영화 '1승'이 제 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최초 상영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미시간벤처캐피탈㈜, ㈜콘텐츠지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1승' 송강호와 박정민이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영화 '1승'(감독 신연식)이 제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작품은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빅스크린 부문을 통해 지난 27일 전 세계 최초 상영된 이후, 해외 언론 매체와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10대 영화제로 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 중 하나로, '1승'은 "흥행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다. 흥미롭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고 호평을 받았다.

또한 "송강호는 여지없는 대배우며 박정민의 연기도 잘 어우러진다", "송강호는 작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영화의 힘은 배구 경기에 있다. 경기를 보여주는 롱테이크 씬은 정말 놀라웠다"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유쾌한 웃음,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에 대한 극찬이 이어져 기대감을 높인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 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 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송강호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박정민을 비롯해 배우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이 합류해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1승'은 2023년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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