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김태정, 의문의 쇠구슬 후드남…궁금증 UP
입력: 2023.01.30 17:16 / 수정: 2023.01.30 17:16

어두운 사연 지닌 인물…숨겨진 비밀 있을까

일타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정이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tvN 방송화면 캡처
'일타 스캔들'에 출연 중인 배우 김태정이 시청자들의 추리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일타 스캔들'에 출연 중인 신인배우 김태정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태정은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 남해이(노윤서 분)의 절친 이선재(이채민 분)의 형 이희재 역으로 출연 중이다.

작품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이희재는 변호사인 모친(장영남 분)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우등생이었으나 명문대 진학에 실패하고 집에서 숨어지내는 인물이다. 항상 후드를 눌러 쓰고 그늘진 모습으로 가족은 물론이고 모든 사람들과 거리를 두며 피해 다닌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이희재가 상가 건물을 나오던 이선재 남해이와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선재는 망설이다가 이희재를 불러 세웠고 "우리 형"이라고 소개해 남해이를 당황시켰다. 영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던 이희재가 사실은 재수도 포기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희재의 서사가 지난 5, 6회 방송에 걸쳐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도 고조됐다. 특히 이희재는 올케어반 멤버로 뒤늦게 합류한 영민의 추락사 현장에 떨어져 있던 쇠구슬을 주워 들거나, 길고양이 상해 현장에서 맞닥뜨린 형사를 피해 전속력으로 도망치는 등 의문의 행동을 이어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렇듯 김태정은 이희재의 그늘진 사연을 의미심장하게 표현해내며 매회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웹드라마 '물들여' 등을 통해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였던 신예 김태정이 '일타 스캔들'에서 보여줄 이후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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