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재혼 소식에 이목 집중…英 배우 출신
배우 송중기와 재혼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on smettere di sognare 스틸 |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재혼 소식과 함께 아빠가 된다고 알린 가운데, 그와 혼인신고를 한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송중기는 30일 팬카페를 통해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연인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송중기는 "결혼을 소망하던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왔다"며 아내의 임신 소식도 알렸다.
송중기의 겹경사가 알려지며 그의 아내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게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먼저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해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 곁에서 날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1985년생인 송중기보다 한 살 연상이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한 뒤 '리지 맥과이어' '나의 아버지' '온 에어: 석세스 스토리' '제 3자' 'CCTV : 은밀한 시선'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약했다.
이탈리아에서 최고 시청률 17%를 기록한 드라마 'Non smettere di sognare'에서는 주연을 맡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 배우 생활을 은퇴했다.
배우 송중기가 재혼과 아내의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헌우 기자 |
지난 2019년 배우 송혜교와 이혼한 송중기는 tvN '빈센조' 촬영 당시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이탈리아어 선생님으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송중기의 해외 일정에도 함께하는 등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송중기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살뜰히 챙기며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 등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실제로 송중기는 공식석상에서도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 9월 30일 '2022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tvN 드라마 '빈센조'로 대상을 받은 그는 "사랑하는 우리 케이티, 날라, 마야, 안테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해준 친구들까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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