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조승우·김성균·정문성, 30년 지기의 완벽한 '케미'
입력: 2023.01.30 13:34 / 수정: 2023.01.30 13:34

훈훈한 분위기 가득한 티저 포스터 공개, 3월 4일 첫 방송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SLL 제공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이 오는 3월 4일 첫 방송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SLL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신성한, 이혼' 조승우 김성균 정문성이 유쾌하고 따뜻한 휴먼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 제작진은 20일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사진에는 세 친구로 만난 조승우와 김성균, 정문성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신성한과 장형근(김성균 분), 조정식(정문성 분)은 훈훈한 미소를 띤 채 일동 카메라를 보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 근 삼십 년 가까이 서로에게 질척이고 있는 친구 사이인 세 사람은 형제처럼 묘하게 닮아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탁자에 놓인 먹다 남은 맥주와 안주들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틈만 나면 모이는 세 친구의 일상을 짐작게 한다.

여기에 세 친구 머리 위에 적힌 '이혼 필요하세요?'라는 문구가 관심을 모은다. 이혼을 원하는 것이 아닌 필요하냐는 뉘앙스에서는 마치 어렵지 않게 바라는 바를 이루게 해줄 것 같은 은근한 자신감이 느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렇게 '신성한, 이혼'은 유능한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을 통해 부부들의 갖가지 인생사를 들여다볼 뿐 아니라 세 친구의 우정 이야기로 깊은 공감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성한, 이혼'은 오는 3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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