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 '유령', 개봉 첫날 1·2위 출발…'아바타2' 4위로 밀어내
입력: 2023.01.19 11:21 / 수정: 2023.01.19 11:21

'더 퍼스트 슬램덩크' 100만 관객 돌파

영화 교섭 유령(왼쪽부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 ENM 제공
영화 '교섭' '유령'(왼쪽부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J ENM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 영화 두 편이 한 달 넘게 독주하던 '아바타2'를 제치고 나란히 일일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은 개봉 첫날 10만480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교섭'은 2007년 발생한 샘물교회 교인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이 주연을 맡은 범죄 액션 영화다.

같은 날 개봉한 '유령'(감독 이해영)은 4만1500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포문을 열었다. '유령'은 일제 강점기 실제 활동했던 흑색공포단을 소재로 만든 영화로 고립된 한 공간에서 독립군 스파이 유령을 찾기 위한 과정을 그린 시대극이다. 설경구와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개봉 후 35일 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이하 '아바타2')는 한국 영화 2편의 개봉과 함께 4위로 내려 앉았다. '아바타2'는 전날 2만6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953만 명으로 10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감독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차지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만화 '슬램덩크'의 16년 만의 극장판 영화로 3040세대 팬들에게 신드롬 같은 인기를 모으며 흥행 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전날 일일 관객 수는 3만7000명, 누적 관객 수는 105만 명이다.

이 외에도 '영웅' '장화신은 고양이' '캐리와 슈퍼콜라'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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