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예슬이 가창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OST가 18일 공개된다. /더하기미디어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안예슬이 트렌디 한 감성을 내세워 OST 가창에 나섰다.

안예슬의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 연출 박기현) OST '빗소리 가득한 이 아침에'가 18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안예슬은 이번 가창을 통해 탁월한 가창력과 곡 해석력을 보여주며 드라마 전개에 촉촉한 단비 같은 사랑의 감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곡은 우산 속에서 알콩달콩 꽃피우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리는 수채화처럼 투명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앨범 및 OST 작업을 해 온 작곡가 고병식과 버저비터, 신예 홍은미, 윤민희가 합작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담백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안예슬의 보컬, 코러스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청초하면서도 그루브한 느낌의 팝이 만들어졌다는 평이다.

안예슬은 2012년 Mnet '슈퍼스타 K4', 2016년 '프로듀스 101'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인 이후 디지털 싱글과 OST 가창을 통해 꾸준하게 활동 중이다.

'태풍의 신부'는 복수를 하기 위해 강백산 회장(손창민 분)의 며느리가 된 은서연(박하나 분)이 이끌어가는 긴장과 갈등의 이야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최근 방송에서 강태풍(강지섭 분)과 은서연의 결혼을 통해 인물들의 대립이 본격화되며 시청률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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