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신의 SNS에 상황 설명...고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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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OA 출신 권민아가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AOA(에이오에이) 출신 권민아가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에라이. 거래로 5000만 원 상당의 가치를 사기당했다. 상대방 닉네임만 알고 현재는 상대가 탈퇴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글과 함께 명품 브랜드 가방 사진을 게재한 권민아는 "퀵으로 주고받다 보니 연락처도 본인의 것을 안 써서 다른 분이 피해를 보고 있다. 내일 일찍 경찰서를 가야겠다"고 전했다.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에서 탈퇴, 멤버 지민으로부터 약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지민은 팀에서 탈퇴 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지만, 권민아는 지민의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면서 폭로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가 권민아와 지민이 나눈 메신저 대화를 공개했고, 해당 내용에는 권민아가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욕설 문자를 보낸 정황이 담겼다. 이에 해당 논란은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됐지만 권민아는 휴식 후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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