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 예능 '태계일주'가 오는 22일 시즌1 종영을 앞둔 가운데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스토리라임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MBC 여행 예능 프로그램 '태계일주'가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17일 MBC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가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과 호평에 힘입어 시즌1 종영을 앞두고 시즌2 제작을 미리 확정했다고 밝혔다.

'태계일주'는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타 여행프로그램과 달리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과 화제성도 양호한 편이다. 일요일 예능으로 편성된 '태계일주' 시즌1은 지난달 11일 방송된 첫 회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2회로 출발한 뒤 지난주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했으며, 2049 시청률은 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빅데이터조사업체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조사한 TV 화제성 부문에서는 첫 회 방송 후 비드라마 뉴스 부문 1위,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2위를 기록했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등 출연자들은 화제성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태계일주' 연출을 맡은 김지우PD는 "태계일주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응원 덕분에 시즌2를 준비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7부작으로 편성된 '태계일주' 시즌1는 오는 15일 6회가 방송되고 22일 종영 예정이다. 시즌2 편성 시기나 여행지, 출연진 등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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