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방송 활동 중단 후 가족과 휴식차 캐나다행
방송인 이휘재가 14일 모친상을 당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방송인 이휘재(52)가 모친상을 당했다.
14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휘재 모친 김신자 씨는 이날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이휘재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최근 캐나다에서 급거 귀국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4월 KBS '연중 라이브' 하차 후 방송 활동을 이어가지 않다가 같은해 8월 가족과 캐나다로 휴식차 떠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장지는 미정이다.
1992년 MBC 2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휘재는 1990년대 MBC '일밤' 속 코너 'TV인생극장'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린 방송인이다.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펼쳤으며 2010년 플로리스트 겸 방송인 문정원과 결혼해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했던 쌍둥이 아들 서언, 서준 군을 슬하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