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내용 파악 후 다시 안내하겠다"
래퍼 라비의 병역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상세 내용을 파악 중이고 요청이 오면 성실히 조사에 힘하겠다"고 전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래퍼 라비의 병역 비리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상황을 파악에 나섰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12일 "먼저 보도를 접한 후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추후 정확한 내용을 다시 한 번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경향신문은 12일 병역 면탈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일당이 상담을 받으러 온 이들에게 '유명인과 법조계 자녀들의 신체등급을 낮춰줬다'며 아이돌 래퍼 A씨의 이름을 거론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래퍼로 라비가 지목됐다.
라비는 지난해 10월 27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그는 직접 "건강상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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