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 /플렉스엠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김나영이 플렉스엠을 떠났다.

소속사 플렉스엠은 11일 "김나영과 2022년 12월 31일부로 기간 만료에 따라 전속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그동안 멋진 추억을 만들어준 김나영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정키 '홀로'의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김나영은 '솔직하게 말해서 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실력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김나영은 지난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발표했고, 팬미팅과 연말 콘서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뿐만 아니라 '환혼'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그 해 우리는' 등 다양한 OST에 참여한 김나영은 섬세한 가창력으로 애절하고 먹먹한 감성을 선사하며 극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이렇게 가수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그가 향후 어떤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나영의 행보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김나영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플렉스엠에는 가수 지아 임한별 한승윤 송유빈, 밴드 디에잇투(D8)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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