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 무심하면서도 다정한 오빠美 발산
그룹 아스트로 문빈과 빌리 문수아가 '호적메이트'에 출격해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했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ASTRO(아스트로) 멤버 문빈이 훈훈한 오빠미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문빈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 친동생이자 후배 걸그룹 빌리(Billlie) 멤버인 문수아와 출연해 비현실적인 남매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호적메이트' 사상 첫 현역 아이돌 남매로 출연한 문빈과 문수아는 각각 8년 차, 2년 차 아이돌 남매로 주목받았다. 특히 김정은은 문빈을 보며 "핫가이"라고 반가움을 표했고, 딘딘은 "워터밤 공연에서 상의 탈의를 했는데 그걸로 입덕한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문빈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VCR 속 문빈은 동생이 온 것도 모를 정도로 윤산하와 함께 신곡 'Madness(매드니스)' 연습에 매진했다. 이를 본 문수아가 박수를 치며 환호하자 문빈은 어색해하며 가볍게 인사를 건넸고, "어릴 때부터 연습생 생활을 하느라 수아를 많이 볼 시간이 없었다"고 동생과 어색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문빈과 문수아는 화제가 된 '내 귀의 캔디' 무대를 재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선보인 '내 귀의 캔디'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고, 문빈은 "동생에게 '사랑해'라는 말을 처음 한 것 같다"고 어색해했다. 그럼에도 문빈은 문수아의 영상을 보면서 세심하게 피드백한 게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문빈은 문수아가 조언을 구하자 성심성의껏 대답하며 선배이자 오빠로서 든든함을 보였다. 특히 문빈은 연습생 시절 집에서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문수아를 위해 카드를 내어준 사실을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문빈은 문수아와 함께 버킷리스트인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문수아가 먼저 번지점프를 한 뒤 도전한 문빈은 새해 소망을 외치는 자리에서 "수아가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동생 바보'의 면모를 드러내 뭉클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문빈은 "'호적메이트'를 통해 동생을 더 알게 됐다. 예상외로 겁이 없고 울음은 여전히 많다"며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다. 다음에는 스카이다이빙을 하자"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문빈은 아스트로 내 첫 번째 유닛 문빈&산하로서 지난 4일 세 번째 미니 앨범 'INCENSE(인센스)'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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