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가정파탄 낸 '불륜설' 반박 "불미스러운 일 無…오히려 협박당해"
입력: 2023.01.10 15:57 / 수정: 2023.01.11 07:41

아이돌 출신 불륜설 휘말린 최정원, 강경 대응 시사 "법적조치 할 것"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반박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에 반박 입장을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불륜 논란을 부인했다.

최정원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하다"며 불륜설에 대한 장문의 입장문을 게재했다.

앞서 한 유튜버는 40대 남성으로부터 제보를 받았다며 유명 연예인 A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제보자인 B 씨는 아내 C 씨가 A와 불륜 행위를 했으며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유튜버는 A를 최정원이라고 언급하며 파장이 일었다.

이에 최정원은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것"이라며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보자의 아내는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다"며 "메신저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목적으로 연락했다. 두세 번 식사는 했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정원은 오히려 제보자가 이를 빌미로 자신을 협박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차례 내게 폭언과 협박 등을 했으며 (이혼의) 책임을 내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결국 최정원은 강경 대응에 나섰다. 그는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내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최정원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최정원입니다. 혼란스러운 기사를 접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어제 유튜브 내용은 제보자 측의 의견만을 토대로 나온 기사입니다.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도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고 카톡에 오랜만에 이름이 떠서 반가운 마음에 안부 목적 연락해서 두세 번 식사하였지만 주로 가족 일 아이 이야기 등 일상의 안부 대화를 하였고 기사의 내용 같은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그 이후 제보자는 여러 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하였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었고 제보자분의 일방적인 입장과 과장된 상상이 기사화된 부분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이 일은 추후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고 제가 입은 피해에 대해서도 법적조치를 취할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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