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성일이 연극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한다. /키이스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성일이 '뷰티풀 선데이'로 연극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10일 "정성일이 연극 '뷰티풀 선데이'의 오정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발휘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성일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덫에 걸리는 하도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단정하면서도 표한 분위기와 깊은 눈빛으로 중년의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후 차기작으로 연극 무대를 택한 정성일은 소속사를 통해 "'뷰티풀 선데이'는 하나씩의 상처를 안고 사는 이들이 만나 오해와 혼란을 넘어서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의 본질을 유쾌하고 즐겁게 풀어나가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요즘 같은 시기에 사람들에게 웃음과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 절친한 동료들과 스태프들이 뭉친 만큼 더욱 끈끈하고 좋은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많은 관심을 독려했다.

'뷰티풀 선데이'는 세 명의 청춘 정진과 희수, 은우가 만나 평범한 일요일 하루 동안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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