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김선호·김강우, '폭군' 출연 확정...2일 크랭크인
입력: 2023.01.09 11:26 / 수정: 2023.01.09 11:26

'신세계' 박훈정 감독이 선보일 새로운 세계관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왼쪽 부터)가 영화 폭군으로 뭉친다. /각 소속사 제공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왼쪽 부터)가 영화 '폭군'으로 뭉친다. /각 소속사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폭군'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9일 "영화 '폭군'(감독 박훈정)이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2일 크랭크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배달 사고를 둘러싸고 추격을 펼친다.

작품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신세계' '마녀' 등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 관련 세력을 제거하는 임무를 맡게 된 전직 요원 임상 역을 맡는다. 그는 "'폭군'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며 "박훈정 감독님과 제작진, 동료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선호는 국가기관 소속이지만 비공식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최국장으로 분한다. 영화 '더 차일드'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된 김선호는 "그동안 보여드린 캐릭터들과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최국장 역으로 관객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라고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김강우는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폐기하려는 해외 정보기관 소속의 폴을 연기한다. 그는 "평소 도전하고 싶었던 장르로 관객들을 찾아 뵙게 돼 설렌다. 훌륭한 동료 배우들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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