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2' 박지현·황민호·김용필, 예심 TOP3 등극...시청률 20.9%
입력: 2023.01.06 08:42 / 수정: 2023.01.06 08:42

대학부, 퍼펙트 하트행진→본선 1차전 팀 미션 시작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시청률 20.9%를 기록했다.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시청률 20.9%를 기록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미스터트롯2'가 다채로운 무대로 목요일 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이 시청률 20.9%(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마스터 예심 세 번째 이야기와 본선 1차전 팀 미션이 그려졌다. 먼저 김용임의 '사랑님'을 부른 현역부 B조 하동근은 "본인이 쓰고 싶은 포인트에 쓰고 싶은 기술을 꺼내 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평가를 받으며 올하트를 터트렸다.

지난 시즌 김희재와 데스매치에서 만나 패했던 추혁진은 "시즌 1 탈락 이후 앨범 등 일체의 활동을 하지 않고 고시생처럼 연습만 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시몬의 '아슬아슬'을 선택한 추혁진은 간드러지는 리듬감과 가사를 표현한 퍼포먼스로 올하트를 받았다.

직장부 B조에는 놀랄만한 인물들이 여럿 포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 KBS 아나운서 김선근은 남진의 '둥지'로 그동안 감춰둔 끼를 발산했지만 10하트에 그쳤다. 김선근과 인연이 있는 장윤정은 "내가 아는 김선근은 낯도 많이 가리고 아주 조심스러운 성격인데 정말 애를 많이 썼다"고 그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김용필은 M사에서 일하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열창했고, 마스터 군단뿐 아니라 대기실까지 기립시키며 "한마디로 독보적"이라는 찬사를 끌어냈다.

이렇게 '미스터트롯2'의 첫 번째 관문 마스터 예심이 종료됐다. 박세욱과 나상도만이 올하트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던 우승부는 4명의 예비 합격자 진해성, 재하, 안성준 오주주까지 전원 추가 합격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또한 마스터 예심 'TOP3'가 발표됐다. 진은 대학부 박지현, 선은 반장부 황민호, 미는 직장부 김용필에게 돌아갔다.

본선 1차전 '장르별 팀 미션' 첫 순서는 록 트로트를 선택한 현역부 A1(손빈아, 송민준, 노지훈, 안성훈) 팀이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밴드 출신 손빈아를 필두로 강렬한 록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 라이브 밴드 연주까지 보여준 현역부 A1의 '너 말이야'(남진 원곡)는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했다.

뿐만 아니라 여성 댄서들과 함께 선보인 섹시 무드와 간주 부분의 LED 채찍 퍼포먼스로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요소들을 한 무대에 담으려다 아쉬움을 남긴 현역부 A1에선 안성훈과 송민준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전원 올하트로 마스터 예심을 통과한 돌풍의 주역 대학부는 세미 트로트 장르인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하며 올하트 행진을 이어갔다. 대학생의 상징인 과잠(학과 점퍼)을 입고 등장한 대학부는 누나를 향한 풋풋한 감정을 표현한 아기자기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1절 이후 장미꽃을 입에 물고 셔츠에 넥타이를 푼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대변신하며 반전 매력으로 대한민국의 모든 여심을 저격했다. 원곡자인 장민호는 "이 노래가 이런 노래였군요"라며 "이 무대의 팁을 얻어서 저도 한번 무대에 접목해 불러봐야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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