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 오윤아, 유선, 신은정(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채널 A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각 소속사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면의 여왕' 김선아와 오윤아가 차원이 다른 미스터리 스릴러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채널A 새 드라마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 제작진은 5일 "배우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유선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각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되는 인물로 분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작품은 화려하게 성공한 세 명의 친구들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옛친구가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민낯이 드러나게 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네 사람이 질투와 욕망의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김선아는 약자들을 변호하는 슈퍼 셀럽 인권변호사 도재이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도재이는 통주시장의 더티잡을 담당하며 후임 시장 자리를 담보 받은 야망가다. 드라마 '디엠파이어: 법의 제국' '품위있는 그녀' 등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김선아가 다시 한번 안방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오윤아는 10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에 얽히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게 된 고유나를 연기한다. 고유나는 살인사건과 얽힌 후 미국에서 가정을 꾸려 행복을 되찾는 듯했으나 사라진 딸을 되찾기 위해 돌아와 10년 전 자신을 버린 친구들을 이용하는 인물이다. 매 작품 다채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한 오윤아가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나빌레라' '내과 박원장'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신은정은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 주유정을 연기한다. 그는 슬픔의 연속으로 좌절하기 직전 자신의 앞에 나타난 남자와 결혼을 앞두고 순탄치 않은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유선은 마리아나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으로, 원하는 건 모두 가져야 하는 성격을 지닌 윤해미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가면의 여왕'은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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