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상금 '승자승 독식' 색다른 시도…회 거듭할수록 흥미진진
황영웅, 신성 상대 팀 데스매치 승리…3회 최고 14.4% 상승세
'불타는 트롯맨'은 기존 오디션 포맷에 '누적 상금 승자승 방식' 등 색다른 시도로 향후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란 방송가 전망이 나오고 있다. /MBN 방송 캡처 |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MBN 예능 '불타는 트롯맨'(연출 서혜진, 노윤 작가)이 방송 초반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중반 이후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가에선 기존 오디션 포맷에 '누적 상금 승자승 방식' 등 색다른 시도로 향후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더 흥미진진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불타는 트롯맨'은 팀 데스매치 1차전을 선보인 3일 방송에서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 시청률을 견인했다. 최고 시청률 14.4%(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 전국 시청률 12.7%를 찍었다.
이날 방송에선 본선에 오른 트롯맨들이 팀 대 팀으로 맞붙어 승리한 팀만이 전원 생존 영광을 누리는 잔혹한 서바이벌 '팀 데스매치'로 주목을 끌었다.
상금은 1명의 버튼당 30만 원이 적립되고, 13명 모두의 선택을 받으면 퍼펙트게임으로 원래 금액의 2배인 780만 원이 적립되는 룰로 진행됐다.
서바이벌 '팀 데스매치'로 주목을 끈 3일 방송에서는 버튼당 30만 원의 상금이 적립되고, 13명 모두의 선택을 받으면 퍼펙트게임으로 원래 금액의 2배인 780만 원이 적립되는 룰로 진행됐다. /MBN 방송 캡처 |
첫 번째 대결은 '트롯레인저'(강훈-정다한-김중연-박현호-이하평)와 '삼인용'(손태진-오송-황준)의 무대로 꾸며졌다. 레인저 팀이 13대 0으로 전원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780만 원을 적립했다.
두 번째 대결에 나선 '개띠클럽'(황영웅-태백-민수현-장동열)은 '트롯본색'(신성-한강-최현상-최성)을 상대로 10대3으로 따돌리고 300만 원을 적립했다.
또 평균 나이 14세의 아역부 '전국구 보이즈'(홍성원-박정서-안율-도유민-장영우)와 평균 나이 41세 '짬바'(이승환-춘길-에녹)의 대결에서는 짬바가 12표를 얻어 360만 원을 적립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밖에 '불사조'(전종혁-불타는 소년단-최윤하)는 11표(330만 원 적립)로, '뽕기왕성'(남승민-김태수-이수호)은 9표(270만 원 적립)로 각각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은 지난 주 방송 2회만에 두 자릿수를 뛰어넘었고, 3주 연속 화요일 예능 1위 왕좌를 수성했다. 아직 방송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중반 이후 '도드라진 변화'를 기대해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