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KBS2 드라마 '두뇌공조' 제작진은 이날 첫 회 공개를 앞두고 예비 시청자를 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뇌 과학을 소재로 한 새로운 범죄 수사극 '두뇌공조'가 베일을 벗는다.

2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측은 이날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두뇌공조'는 의학 드라마에서나 간혹 등장했던 뇌 과학 소재를 범죄 수사극에 접목하면서 그간 수사극과 다른 신선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칠 전망이다. '동안미녀' '오케이 광자매' 등을 연출한 이진서 감독과 사회 교육방송 작가 출신 박경선 작가가 의기투합해 수사극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돌풍을 선사한다.

캐스팅 라인업도 '두뇌공조'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정용화는 수려한 외모와 말발에 '아주 특별한 뇌'를 가졌지만 인간에는 부족한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을 맡아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으며, 차태현은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을 맡아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일 예정이다.

또한 '소심한 뇌'를 지닌 법최면수사관 설소정 역으로 분한 곽선영, 금명세의 전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소유한 김모란 역의 예지원 등이 함께 해 뇌과학 수사대의 찰떡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김수진 임형철이 신하루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로, 정동환 우현은 각각 신경의학자 황동우와 신경과학팀 계장 김길중 역으로 분해 극의 중심을 잡는다.

극과 극 뇌를 가진 신하루와 금명세가 '두뇌공조'에서 어떤 모습으로 공조 수사를 펼칠 지 코믹, 수사, 로코, 휴먼 등 다양한 장르가 담긴 새로운 수사극에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뇌공조' 제작진은 "'두뇌공조'에는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이 중독되는 다채로운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라며 "매회 웃음과 반전, 짜릿함으로 휘몰아칠 극강 텐션의 드라마 '두뇌공조'의 첫 방송을 꼭 본방사수해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새해 첫 드라마 ‘두뇌공조’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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