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소속사 휴먼메이드 SNS 통해 홀로서기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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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29일 SNS를 통해 이승기의 홀로서기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고 20억 원을 기부하는 등 새 출발에 나섰다.
이승기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아티스트 이승기는 1인 회사인 이곳에서 앞으로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며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휴먼메이드는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수익 정산금을 둘러싼 법정 다툼을 벌이면서 홀로서기를 알린 바 있다. 이후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기지급 정산금 13억 원 등 이자를 포함해 54억 원을 그에게 지급하자 해당 금액을 전부 기부하겠다고 밝혀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20억 원을 기부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휴먼메이드 측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뜻깊은 사랑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과 금일 나눴음을 알린다"며 "'For Human, By Human' 사명과 같이 휴먼메이드와 이승기의 선한 활동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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